멜버른이 감바한테 지거나 비기고 우리가 상하이 상강을 이기면 기적적으로 16강을 진출하는 경우의 수였지만

우리는 이기고 멜버른도 이겼다.

 

모 동기부여없는 경기라서 머나먼 호주원정에 2군을 보낸 감바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비겨라도 주지.. 하는 아쉬움만 남았다.

 

겉으로는 홈에서 멜버른을 못 이기고 실점하고 무승부를 거둔것이 16강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돌이켜보면 그렇게 공격을 하고도 시원하게 득점을 못하는 최전방 공격수 실력미달이 쭉 발목을 잡았던것 같다.

 

리그에서도 득점력 빈곤에 막판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계속 무승부만 거두고 있는데

여름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권창훈도 대표팀 차출때문에 팀에 없고 염기훈도 노예모드때문에 체력적문제가 생길텐데

제대로 된 외국인 선수 전력보강이 없다면 상위 스플릿은 물론, 수원이 다음시즌 ACL을 나갈수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볼수있는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긴 힘들거 같다.

 

아쉬운것은 아쉬운거고 비오고 추운 경기였는데도 많이들 참석해 준

아발란차 동료들 고생하셨습니다.

 

다가오는 전북전에서도 재밌게 놀아봅시다.

 

마지막으로 데뷔골이자 결승골 넣은 김건희 선수 축하합니다.

 

 

 

 

 

 

 

 

 

 

Posted by 삼석 :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인해 너무 업데이트가 안되서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로.....



ACL 브리즈번 원정의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하고 바로 그 주 주말있었던 성남원정 갓기훈님의 활약으로 승리...



하지만 그 후의 일은 뼈아팠다!

곽희주가 돌아왔다!! 퍼포먼스를 준비했던 N2 난적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요즘 조윤호가 이상하리만큼 경기장에 많이 나타난다!! - 지구멸망의 징조

 

 

 

인천전에 이어 버져비터 승리 - 매경기 가슴졸이며 끝난다!!

아발란차도 많이 늘었다 - 모두들 고마워요!!

 

 

 

브리즈번과의 홈경기는 대승으로 기분좋게 마무리!!

 

이 분이 이렇게 맨 앞에서 기뻐하면 이유가 있는거다!!

 

죽음의 평일 원정도 아발란차는 빼먹을수 없었습니다.

이 날은 세월호 사고가 1년이 되는 시점과 맞물려서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4분 16초동안 응원을 하지않았습니다.

Remember 0416

 

 

아쉽게 무승부로 돌아갔습니다.

진짜 육체적으로 엄청 피곤했던 원정!!

 

역시나 대명절 클라시코도 찾아왔습니다! - Camisa DOZE (12번째 선수)

 

가장이 되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지윤아빠

현우야 삼촌들이랑 원정 많이 다니자!!!!

 

 

TRICOLOR @ Nacional Clasico

 

5:1 역사적인 승리!! - 고마워요 GS

 

Posted by 삼석 :

*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본인의 귀차니즘으로 스플릿 정리가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스플릿 첫 경기였던 울산원정을 3:0 대승을 거두면서 들 뜬 마음으로 클라시코 (aka 명절) 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구회장의 부재로 인한 임시 대장을 맡은 관이의 제안으로 포트락이라 불리고 술잔치라 쓰는 놀자판을 열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몇몇 회원은 경기중에 없어지는 대 참사를....


술로 텐션을 올리고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득점왕을 노리는 산토스를 위해 산토스 화폐를 만들었죠!!
역시 설레발은 필패랄까 꼭 몰 해주면 그 날 침묵을..


계속적으로 경기는 밀어붙이다가 골 넣을 찬스에 못 넣고
막판 추가시간 막바지에 버져비터를 헌납하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날 이겼다면 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정짓는 경기였는데 제주원정까지 똥줄타는 상황이 됐죠!!

(하지만 앞서 포스팅했던것처럼 제주원정 극적인 승리로 다음 경기에서 티켓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에 아발란차가 결성되고 이번시즌 막바지까지 1년반동안 응원하는 와중에
가장 큰 소득들은 많은 신입들과 더불어 기존에 경기장을 떠났던 여럿 친구들의 반가운 복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밑의 사진은 지겹도록 노래부르는 한 구절은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에
웃통을 까고 우리는 아시아의 챔피언을 부르던 그 분..
스컬 소년여단 출신 준성입니다.
이번시즌 아발란차의 군기반장 (aka 라면반장) 역할을 했던 재용이의 삼고초려로 같이 하게된 전설속의 한명이죠!!


마지막으로 이제는 아발란차의 마스코트가 되어가고 있는 강민이
벌써부터 여자를 좀 좋아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90분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깃발을 돌리면서 아버지 호택이형의 어깨에 담을 걸리게 합니다.
용석이도 고생했다!!


먼저 포스팅한 제주 원정은 건너뛰고
이제 이번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전북과의 경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전북도 이전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고 수원도 아챔 티켓을 거머쥐었기에 동기부여는 덜 됐지만
그래도 홈에서 1위팀에게 질수없다는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죠!!

경기에 앞서 그동안 만들었던 스티커들을 서포터들과 N석을 찾은 관중분들한테 많이 나누어드렸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받아가시면서 좋아하시는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기는 정대세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두골을 연달아 헌납하면서 1:2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내용이 크게 밀리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선수층이 탄탄한 우승팀의 면모를 봤던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아시아도 나가는데 우리 팀도 그에 맞는 투자를 좀 했으면 하는데
현실을 시궁창이죠!!


이렇게 아쉽게 빅버드의 한 시즌도 마무리짓고
우리도 다같이 회포를 풀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Posted by 삼석 :

아 지난주 일요일은 올시즌 마지막 제주원정이 있었습니다.
좆같고 병신같고 개같은 리그연맹의 스플릿 규정탓에 올시즌만 세번째 제주원정...
모 그렇다고 다 갔던거는 아니고 앞선 두번의 제주원정은 불참했던 탓에 이번에는 꼭 가야할거 같아서
좀 팔거 팔고하면서 무리해서 다녀왔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시즌 ACL로 가기위해서는 꼭 이겨야되는 경기였기에 동기부여는 더욱 더 컸죠!!
당일 아침 9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넘어가 디로, 스카소와 접선 후에 물회 한사바리 먹고 경기장으로 갔습니다.
경기장에는 앞서 도착한 일행이 있었고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가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는 뒤지게 재미없었지만 김두현의 이상한 골로 1:0 승리!!
- 여지껏 제주원정 승리는 다 이상한 골이나 자책골로 이김

1년만에 다시 아시아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뒷심 부족으로 우승은 아쉽게 물건너 갔지만 그래도 ACL 직행 티켓을 따내준
서정원 감독님 이하 선수단 모두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루머에 따르면 ACL 진출권을 땄음에도 오히려 지원은 줄인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전북 보면 모르냐? 진짜 시발 제대로 준비해서 아시아 우승 한번 하자!!

건희형 재용이형 부진이 서현이 누나 부탁드립니다.

아이폰 안 쓰고 갤럭시 쓸게요!! - 좋은 외국인 선수들 좀 사주세요!! ㅠ.ㅠ

아무튼 Avalancha goes to ACL!!! COME ON ASIA


마지막으로 좋은 숙소 잡아서 편히 쉬게 해주신 기춘형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삼석 :


제주도착!!



보목해녀의 집



제주 로컬 소주 - 한라산!! 26도의 클라스



자리 물회!!



경기장 입갤 - AVLC Goes to ACL



Trico Barra



AVLC



Got Ticket



경기 후 뒷풀이는 만선식당



전복회



고등어회



이번 여행 여러모로 신경많이 쓰신
우리 큰형님 기르바 성님



숙소와서 못 다한 얘기들 좀 하고
올시즌 마지막 제주투어는 기분좋게 마무리



제주 안녕!! 내년에 다시 만나자!
Posted by 삼석 :

그제 날이 좋았던 일요일
우승권 추격의 마지막 희망을 갖고 전주로 떠났습니다.
새로운 팀 자켓인 MA-1 분출을 위해 조금 일찍 모였고 동료들도 40명에 가까운 대 인원으로 비장하게 갔었드랬죠!
경기 초반은 분위기가 좋았지만 기회를 못살렸고 결국 후반 한 골을 실점하면서 아쉽게 경기는 끝났습니다.
승점 10점차로 벌어졌고 이젠 3위 포항에게 다시 3점차로 쫒기면서 ACL티켓도 위태위태하게 되었습니다.
우승은 멀어졌지만 다시 추스려서 남은 스플릿 잘 마치고 다음시즌에는 꼭 아시아로 다시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을 냅시다!!



Posted by 삼석 :

131110 - VS 포항

2013. 11. 13. 12:38 from Tricolor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던 일요일에는 아챔 티켓을 따기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찾기위한 포항과의 경기가 있었다.
이날 김장의 압박으로 일찍이 수원으로 와서 있다가 빅버드쪽으로 걸어가니
가을 느낌이 나는게 기분이 좋아서 오늘 설마 이기려나...하고 갔었다.
동생들 수능도 다 끝나고해서 많이들 모여서 명절 분위기도 나고 응원 텐션은 많이 올라왔던거 같았는데
경기는 선취골을 넣고도 변덕규의 덩크슛과 역습 한방으로 1:2 패배!!
이로써 아직 끝나진않았지만 아챔 티켓은 거의 어려워진거 같다!!
내년에 아발란차 아시아 데뷔는 내후년 아니면 그 뒤 아니면 과연 이뤄질수나 있으려나...
수원 구단도 선수들도 우리 지지자들도 전부 다 분발해서 남은 네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유종의 미나 잘 거뒀으면 한다!!

어머니 죄송해요 - 내년엔 그냥 우리나라 여행만 시켜드리겠어요!!

Posted by 삼석 :


어머니 내년에는 아시아 못 데려갈거 같아요!! - 죄송합니다!!


Posted by 삼석 :
역시나 무더웠던 어제 토요일엔 성남과의 리그 홈 경기가 있었다.
경기 당시 6위로 ACL 진출권이 있는 3위까지는 격차가 있어서 스플릿 전에 ACL 티켓 가시권에 들기위해서는
꼭 이겨야하는 중요한 홈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많은 동생, 친구, 형님들이 참여해서 힘을 같이 해 주었다.
전반 초반 조동건의 선취 골로 쉽게 풀어가는듯 했으나 실점 - 다시 역전 - 재 동점 을 거듭한 가운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더군다나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의 두번의 동점이라 실망감은 더욱 컸다.
하지만 아직 스플릿 전 리그 세경기가 남았고 스플릿 들어가서도 ACL 진출권을 경쟁할 팀들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포기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경기가 재밌든 재미없든 성적이 좋든 안좋든 묵묵히 도와주는 지지자들 아닌가....
돌아오는 일요일 찜질방도시 대구원정에서도

아발란차 뛰자!!!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도 어제 조동건 선취골 당시 산사태 세레모니로 인해 부상을 입으신 청풍청월의 여성분께 사과를 표합니다!!

Posted by 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