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의 실질적인 마지막날 여섯번째날의 첫 계획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방문이었다.
원래는 전날 가려고 했으나 아침에 비가왔고 날씨 좋은날로 가는게 낫겠다! 해서 여섯번째날로 바꿨는데 운이 좋았는듯 날씨가 엄청 좋았다.
아침부터 배가 계속 아파서 화장실 두번 왔다갔다한 관계로 영균이는 먼저 유니버셜시티역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고
한 10분뒤쯤에 내가 다시 합류....아침은 유니버셜시티 앞에 있던 모스버거에서 해결!!
모스버거 두번째 방문에는 새우버거를 도전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다만 유니버셜시티 점에서는 메론소다를 안판다는점이 아쉬웠음..
다 먹고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니 아침나절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첫번째 놀이기구 헐리우드 익스프레스인가 한국으로치면 청룡열차 비스무리한것을 탔는데 1분남짓한 시간동안 죽는줄 알았다..
돌아갈때는 몸이 공중으로 뜨는 느낌이 들어서 뒤지는줄...
그 외에는 스페이스 판타지,어메이징 스파이더맨,죠스,쥬라기 공원,백투더퓨처 탈만한것들은 다 탄거 같다.
근데 막 되게 임팩트있어보이진않는듯...첨에 한 기구기다리는데 막 한시간넘게 걸렸는데
혼자 온 사람들을 위한 싱글 라이더쪽으로 타니까 대기시간 10분 남짓하게 걸리면서 빨리빨리 다 탈수있었다.
모 가족여행객이나 꼭 연인,친구끼리 같이 타야겠다는 일념아니면 사람들 막 기다릴때 빨리빨리 싱글라이더로 타면 기다리지않고 탈수있으니 편함.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좋았고 옛날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었다. 

Posted by 삼석 :

오사카에서의 일정도 절반이 지나가면서 김포터씨는 아침에 일어나는것을 엄청 힘들어하는거 같았다.
그래도 넷째날 일정은 교토를 가는거여서 일찍 깨워 준비해서 교토일정의 출발지인 카와리마치로 갔다.
니죠성,긴카쿠지,킨카쿠지가는 12번 정류장에 가니 앞에 모스버거가 있었다.
아침을 안먹은 우리는 그곳에서 아침 때우기로 하고 들어가서 나는 메론소다,모스버거세트, 김포터는 데리야끼버거 세트를 시켰다.
한국에도 얼마전 생겼지만 아직 못먹어본것도 있고 본토 맛 못따라간다는 말이 많아서
직접 먹어보니 버거매니아인 나한테도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특히나 두꺼운 감자튀김은 딱 내스타일..
다 먹고 버스를 타고 금각사까지 고고...원래 니죠성가려면 중간에 내려야됐는데 그거를 잘 몰라서
그냥 금각사까지 직행했다. 다시 내려가기 귀찮아서 니죠성은 안보기로 결심(모 볼거도 없다더라)

우선 금각사에 설명해보자면, 원래 명칭은 로쿠온지[鹿苑寺(녹원사)]이지만, 금박을 입힌 3층 누각의 사리전(舍利殿)이 긴카쿠[金閣]라는 명칭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어 흔히 긴카쿠지[金閣寺]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래 무로마치막부[室町幕府]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1397년에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은 뒤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선종(禪宗) 사찰로 바뀌게 되었다.

무로마치시대 전기의 기타야마문화[北山文化]를 상징하는 3층 건물로서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 1층은 침전과 거실로 쓰이고, 2층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셔두었으며, 3층은 선종 불전이다. 이 가운데 2층과 3층은 옻칠을 한 위에 금박을 입혔다.

1950년 한 사미승에 의하여 불에 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금박은 1962년에 이어 1987년에 다시 입혀졌으며, 이후 매년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된다. 긴카쿠지가 일본 내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가 이를 소재로 하여 1956년에 쓴 장편소설 《금각사(金閣寺)》때문이라고 한다. - 라고 네이버에서 발췌

한바퀴돌아다녀보니 그냥 건물에 금박 칠해놓은거빼면 별 느낌없었다.
나오면서 먹은 녹차아이스크림은 Good!! - 김포터씨는 이때부터 긴축재정의 시작으로 갈굼의 서막시작

Posted by 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