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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에서 갑자원 경기를 본 후에는 고베 야경이나 관람하러 다시 하버포트로 갔다.
가는 길이 헷갈려서 내렸다가 갈아탔다가를 반복하다가 길 물어보고 잘 찾아갔다.
인터넷에서 고베 모자이크가면 꼭 맛보라던 칸논야 치즈케이크를 먹으러 들어갔는데 빵은 맛있었는데
분위기가 연인들만 오는 분위기라 좀 민망..
치즈케이크 다 먹고 하버포트 야경보면서 멘탈회복만 하다가 같이 놀러온거 같은 여고생들 사진 몇방찍고
야경배경으로 우리도 사진찍고 숙소로 복귀하면서 근처 요시노야에서
늦은 저녁먹고 김포터씨는 숙소에서 포터구매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오사카 투어 셋째날의 첫번째 목적지는 고베 스테키란도였다.
오후에는 고시엔, 저녁에는 다시 고베로 가는 일정이었지만 런치아니면 고베규는 못 먹는다는 일념하에 
아침에도 고베를 들리기로 결정!!
일찍이 준비해서 숙소앞 코인런드리로 전날 젖었던 옷들 세탁을 하고
스테키란도 근처 산노미야역에 도착을 하니 오픈시간인 11시 한 10분전쯤 되었다.
그래서 바로 앞 맥도널드에서 음료수 하나 사먹고 오픈시간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막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
우리도 부랴부랴 길 건너서 줄에 합류...11시 정각되니 입장!!
일반 스테이크와 고베규 스테이크 두개가 있었는데 우리는 고베에 왔으니 고베규를 먹기로 결정
런치세트라 밥도 나와서 꽤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역시나 오전부터 맥주도 빼놓을수 없었다.
다 먹고나서 바로 고시엔 가려다가 그 유명하다는 ISUZU BAKERY 카레빵과 
산노미야오면 누구나 가서 사진찍는다는 기타노이진칸 스타벅스를 안들릴수가 없어서 
ISUZU가서 카레빵하나와 스타벅스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좀 쉬다가 고시엔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