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자 우리 전 스컬크루 멤버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508에 돌아온 안양놈들과 FA컵 32강전이 있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수원과 안양 서포터즈들은 서로 협력자적인 관계를 맺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경기전에 장혁이형과 안양 회장이 나와서 공동선언을 필두로 경기는 시작했고
수원은 첫 골을 먼저 실점까지하며 끌려가다가 막판에 안양의 어이없는 자책골과 서정진의 버저비터로 쪽팔린 승리를 거두었다.
요즘들어 경기력이 들쑥날쑥인데 아직까지도 서정원 감독에 대한 의문심은 계속된다. ㅋㅋ
아무튼 승리를 거두면서 ACL을 위한 발걸음도 지속하게 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