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올 시즌 마지막 부산원정을 앞두고 전부터 생각해온
우리가 버스를 대절해서 원정 투어를 떠나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호택형님, 선모형님, 창한장멤버들, 명환이, 태일이등 여러 사람들이 고생해서 준비해준 음식들을 가지고
부산으로 신나게 달렸다!!
모두들 전날에 잠은 많이 못 잤지만 첫 단체투어인지라 다들 들뜨고 신나보였다!
네시간반여를 달려서 10시반 쯤 부산역 앞 본전돼지국밥집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고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등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씨앗호떡도 사먹고 팥빙수와 팥죽도 먹고 다들 이런게 투어지 하는 얼굴이었다!!
팥빙수 시켰는데 팥죽도 더 주시고 떡도 주시고 좋은 서비스를 베푸신 용수팥빙수 집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한시간여 둘러보고 바로 경기장으로 떠났다.
시내에서 차가 좀 막혀 약간 느지막히 도착하니 다른 트리콜로 원정대 동료들은 이미 도착해서 쉬고있었다.
우리도 도착해서 배너걸고 아침에 호택형님 선모형님이 준비해주신
머릿고기에 술 좀 마시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응원을 시작했지만
결국엔 후반막판 실점으로 4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올라갈때는 태훈이와 개인적으로 KTX를 타게되어서 좀 일찍 나왔는데 그 나오던 시점에 실점소리를 들으니
몬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내년에는 아시아에 못나가게 되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그래도 우리 아발란차 이번 투어는 허니잼이었다.
내년 원정도 다같이 이렇게 많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Posted by 삼석 :
부산과의 경기는 수원의 상위 스플릿 첫번쨰 경기였고 평일이었지만 많은 동료들이 같이 해주었다.
호택형님 아들인 강민이도 깃발을 들고 흔들면서 같이 응원을..ㅎ
경기는 유효슛팅 1에 1골이라는 수원다운 기록을 거두면서 세제믿윤에게 신승!!
항상 텐션이 안오르는 평일 저녁경기였지만 동료들끼리 재밌게 응원한것도 좋았고 스플릿 첫경기를 승리로 끝내서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었던거 같다!!
내년 시즌 아시아로 가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 열심히 뛰자!!

Posted by 삼석 :

어제는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 개천절이자 K리그의 대명절 내쇼날 클라시코가 열렸다.
몇일전부터 트리콜로 형님들이 공지한대로 시작 3시간전부터 많은 지지자들이 손수 싸온 음식과 음료,술등을
서로 나누어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약간 늦게 들어갔는데 벌써 많이 사람들 얼굴이 술로 달아올라 G.S를 부셔버릴 기세!!
닷넷에서 막 잡아먹을 기세로 깔아뭉개던 파티와 코어 입장은 그 놈들 키보드질과는 다르게 아무런 문제없이 잘되었고
응원도 좀 더 열심인 사람들이 중앙에 모임으로써 이전 경기와 다르게 힘이 넘쳤던거 같다.
경기는 오장은의 이상한 슛으로 병진같이 이겼지만 경기야 이기면 끝이지 내용은 필요없다.
최용수는 윤성효한테는 보약인듯....경기끝나고 모두들 승리에 미쳐가지고 카니발이 클럽하우스까지 갈 기세로 지속되었다.
힘들게 준비하셨던 형님,동생,친구들 덕분에 이번 클라시코도 잘 끝났다.
많은 도움 못준거 미안할따름이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Posted by 삼석 :
목요일날에는 쉐임대전과의 경기가 있었다.
오후에 화곡와서 같이가자는 임사장님의 전화에 가게들려서 잠깐 일도와주고 같이 경기장으로 고고
한동안 대전이랑 경기하면 못이기다가 한동안 또 이기다가 요즘에 다시 징크스가 생기는 분위기..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 세제믿윤님이 자비롭게 대전아이들한테 꿈과 희망을 선물했고 이번 경기는 어떨까 기대했는데
역시나 겨우겨우 무승부...대전 골결정력이 자비롭지않았다면 진짜 졌을지도 모른다.
이제 다시 선수들이나 구단과 화해무드라 디스는 못했지만 진짜 수원경기 답없는거 같다.
그나마 하태균이 골넣었다는게 재밋거리..이제 정규리그는 일요일경기로 마무리되고 스플릿으로 넘어간다.
모 우승은 바라지도않고 ACL갈수있는 순위권에만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담으로 종찬이 무르가 칠때 귀여운거 같음..이래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나보다!!



Posted by 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