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12.05 131201 - VS 인천 'ADIEU 곽희주'
  2. 2013.12.05 131127 - VS 전북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
  3. 2013.11.13 131110 - VS 포항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원정은
수원에서 중앙수비를 10년여 책임지던 곽희주 선수의 수원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였다.
내년 시즌에는 곽희주 선수와 구단은 재계약을 하지않겠다는 소식이 지난 마지막 홈경기였던 전북전 후에 피어올랐고
더군다나 곽희주선수는 그날 경기 후 선수단이 다 락커룸으로 들어간 후에 딸과 다시 나와
사람들이 얼마 안남아있던 N석으로 와서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했다.
그래서 우리는 부랴부랴 곽희주 선수와의 구단의 매몰찬 이별공식을 받아들일수없다는 이유로
마지막 경기때 곽희주 선수 가면 퍼포먼스와 대형 게이트기를 만들기로 하고 구회장과 송총무, 철호의 발빠르게 움직였다.
경기 당일 29 넘버가 적힌 프린트를 준비한 난적 과 합세해 가면을 나눠주었다.
솔직하게 가면은 많은 사람들이 같이 써주긴했지만 좀 망설이는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모양새는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다.
경기는 지난번 원정처럼 선취골 먹히고 또 산토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종료직전 역전골을 헌납하고 아쉽게 지고 말았다.
곽희주 선수에게 마지막 승리를 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경기 끝나고 우리는 이렇게 보내기 아쉬워서 선수단 버스가 있는 아래까지 내려가서 선수들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끝에 선수단이 나왔고 우리는 곽희주 선수와 포옹을 하고 그와 이별을 했다.

그동은 수원에서 수고 많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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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석 :

엄청나게 추웠던 지난주 수요일은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013 마지막 홈경기가 있었다.
경기장 가기전에 기환이랑 아대앞에서 라멘먹고 빅버드로 가니
날도 춥고 ACL도 지난 경기를 끝으로 좌절되어서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아발란차 친구들은 고맙게도 많이들 나와줬었다.
의미가 없던 경기인지라 사람들도 응원텐션도 안오르고 다들 힘들게 버티는거 같았다.
나는 집에 일찍이 가야되서 후반 중반 쯤 나왔는데 추가시간 끝나기 직전에 우리 아발란차의 영원한 코치
산토스가 버져비터를 작렬하며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선물해줬더라...
GRACIAS SANTOS!!

Posted by 삼석 :

131110 - VS 포항

2013. 11. 13. 12:38 from Tricolor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던 일요일에는 아챔 티켓을 따기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찾기위한 포항과의 경기가 있었다.
이날 김장의 압박으로 일찍이 수원으로 와서 있다가 빅버드쪽으로 걸어가니
가을 느낌이 나는게 기분이 좋아서 오늘 설마 이기려나...하고 갔었다.
동생들 수능도 다 끝나고해서 많이들 모여서 명절 분위기도 나고 응원 텐션은 많이 올라왔던거 같았는데
경기는 선취골을 넣고도 변덕규의 덩크슛과 역습 한방으로 1:2 패배!!
이로써 아직 끝나진않았지만 아챔 티켓은 거의 어려워진거 같다!!
내년에 아발란차 아시아 데뷔는 내후년 아니면 그 뒤 아니면 과연 이뤄질수나 있으려나...
수원 구단도 선수들도 우리 지지자들도 전부 다 분발해서 남은 네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유종의 미나 잘 거뒀으면 한다!!

어머니 죄송해요 - 내년엔 그냥 우리나라 여행만 시켜드리겠어요!!

Posted by 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