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9.29 130929 - VS 전북
  2. 2013.09.28 130911 - VS 부산 (상위 스플릿 첫 경기)
  3. 2013.09.28 130828 - VS 인천 원정

130929 - VS 전북

2013. 9. 29. 23:01 from Tricolor

오늘은 나로써는 아발란차 만들어진 이래로 첫 장거리 아닌 장거리 전주원정을 다녀왔다.
어제 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린 비는 오늘까지 이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동료들이 함께 해 주었다.
더군다나 오늘은 우리 AVALANCHA 첫 메인배너가 나온날이고 경기장에 걸은 날이라 기분도 남달랐다.
경기야 모 요즘 최강희 감독 복귀 이후로 워낙에 기세가 좋은 전북
(이라 쓰고 시발 친정팀한테 인사하러 간 선수한테 물병이나 쳐 던진 미친 돌북이라 읽는다 - 그지 깽깽이같은 새끼들
우리도 김남일이나 이천수한테 물병은 안 던진다...븅신들)
이라서 모 크게 기대는 안했었지만 태훈이의 촉으로 자욱이와 이 세얼간이는 애국벳을 하고 텐션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는 그냥 개밀리면서 슛팅다운 슛팅도 못하고 겨우겨우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염기훈도 복귀했고 정대세도 후반에 뛰긴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 역시나 답답한 면이 많은 경기였다.
수원 공격의 꼭지점은 누가되랴나....오늘도 참 아쉬웠다.
항상 끝 마무리는 ACL 아직도 희망은 있다였지만 이제는 포기하고 응원만 재밌게 해야겠다.
아발란차 모두들 고생많았습니다. 담경기때 봐요!!

Posted by 삼석 :
부산과의 경기는 수원의 상위 스플릿 첫번쨰 경기였고 평일이었지만 많은 동료들이 같이 해주었다.
호택형님 아들인 강민이도 깃발을 들고 흔들면서 같이 응원을..ㅎ
경기는 유효슛팅 1에 1골이라는 수원다운 기록을 거두면서 세제믿윤에게 신승!!
항상 텐션이 안오르는 평일 저녁경기였지만 동료들끼리 재밌게 응원한것도 좋았고 스플릿 첫경기를 승리로 끝내서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었던거 같다!!
내년 시즌 아시아로 가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 열심히 뛰자!!

Posted by 삼석 :

130828 - VS 인천 원정

2013. 9. 28. 23:25 from Tricolor
이 날은 경기 시작 전 (백수란차) 인식이, 재용이, 현석이와 콜라보하여 술피셜로 달리기로 하여
일찍이 1호선 라인에서 접선하여 동인천의 네임드 치킨집 신포닭강정에서 치맥으로 달리고
또 2차로 순대국집에서 순대에 소주로 달리고 숭의로 갔다.
술과 안주로 배를 채울대로 채운 우리는 텐션 200%로 응원에 임했지만 산토스 동점골까지는 환상의 시나리오 였는데
그 후로 역습 두방에 무너져서 1:3으로 수원은 완패했다.
스플릿 시스템 나뉘기전에 인천과의 승점차는 벌리고 ACL 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는데
오히려 패배를 당해서 조금은 허탈한 맘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아발란차 친구, 동생, 형님들 즐겁게 경기장 다니는거 같아 흐뭇하다!!


Posted by 삼석 :